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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절 추석 쇠다 새다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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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이나 설날 같은 명절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많은 분들이 '명절 잘 새라' 또는 '잘 세라'라고 혼동하지만, 올바른 표현은 '명절을 쇠다'입니다. '쇠다'는 명절이나 기념일 등을 맞이하여 지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즐거운 날을 기념하는 정확한 맞춤법입니다.

     

    명절 쇠다, 새다, 세다 올바른 맞춤법

     

    우리가 즐겁게 보내는 명절, 하지만 말로 표현할 때는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잘 쇠셨나요?'가 맞는지, '잘 새셨나요?'가 맞는지 궁금할 때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국어사전을 찾아보는 것이에요. 올바른 표현인 명절 쇠다의 의미를 정확히 알아보겠습니다.

     

    사전을 통해 단어의 본래 뜻을 확인하면, 앞으로는 자신 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답니다. 이제부터 차근차근 그 의미를 함께 살펴볼까요?

    국어사전에서 명절 쇠다를 검색하는 모습

     

    먼저 가장 헷갈리는 세 단어 중 '쇠다'를 검색창에 입력해 보겠습니다. 명절과 관련된 뜻을 가지고 있을지 확인하는 과정이에요. 평소 자주 쓰지 않는 단어일수록 정확한 뜻을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렇게 직접 찾아보는 습관이 중요하답니다.

     

    검색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우리가 생각하는 의미가 맞는지 함께 확인해 보시죠. 올바른 단어 사용의 첫걸음이랍니다.

    국어사전 검색창에 쇠다를 입력하는 화면

     

    검색 결과, '쇠다'의 여러 뜻 중에서 가장 위에 '맞이하여 지내다'라는 의미가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만 보아도 명절과 관련이 깊은 단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지요. 하지만 더 정확한 확인을 위해 자세한 설명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어는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문맥에 맞는 뜻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명절이라는 상황에 이 단어가 적합한지 좀 더 깊이 들어가 보겠습니다.

    쇠다의 사전적 의미 중 맞이하여 지내다라는 뜻

     

    자세한 뜻풀이를 보니, '쇠다'는 생일, 명절, 기념일 따위를 맞이하여 지내다라는 의미를 가진 타동사임을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예문에도 '설을 쇠다', '환갑을 쇠다'가 나와 있어 의심의 여지가 없네요.

     

    따라서 명절을 보내는 올바른 표현은 '명절을 쇠다'가 최종적으로 맞는 표현입니다. 이제부터는 헷갈리지 않고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아주 중요한 부분이니 꼭 기억해 주세요.

    쇠다의 타동사 예문으로 명절을 쇠다 확인

     

    그렇다면 '새다'는 어떤 뜻을 가지고 있을까요? 사전을 찾아보면 '새다'는 틈이나 구멍으로 액체나 기체가 빠져나가다라는 의미가 가장 먼저 나옵니다. '물이 새다', '빛이 새다'처럼 사용되는 단어이지요.

     

    또 다른 뜻으로는 '밤을 지내다'라는 의미도 있지만, 이는 '밤을 새우다'의 준말로 명절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따라서 '명절을 새다'는 틀린 표현입니다.

    새다의 사전적 의미

     

    마지막으로 '세다'의 뜻도 알아보겠습니다. '세다'는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단어인데요, 바로 수나 양을 헤아리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돈을 세다', '숫자를 세다'와 같이 사용되죠.

     

    물론 '힘이 세다'처럼 강력하다는 의미도 있지만, 명절을 보낸다는 의미와는 거리가 멉니다. 이렇게 각 단어의 정확한 뜻을 알고 나니 왜 '쇠다'를 써야 하는지 명확해졌네요.

    세다의 사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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