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5세 이상이 되면 운전면허 갱신 주기인 3년마다 의무적으로 치매 선별 검사와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해야만 면허를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을 하거나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할 수 있는데, 복잡한 과정 때문에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아 필수 준비물과 예약 절차를 한 번에 정리해드렸으니 천천히 따라오시면 됩니다.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 예약 및 갱신 방법
우선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안전운전 통합민원을 입력해서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식 홈페이지로 접속해주셔야 하거든요.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은 일반 갱신과는 절차가 조금 달라서 전용 메뉴를 찾아야 합니다.
비슷한 이름의 사이트가 많아서 헷갈릴 수 있는데, 우리가 필요한 건 면허 갱신과 교육 예약이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새지 말고 공식 홈페이지 메인 화면으로 정확히 들어가는 게 중요해요.

홈페이지에 들어오셨다면 화면 구성이 조금 복잡해 보일 수 있는데, 당황하지 마시고 우측 상단에 있는 전체 메뉴(가로줄 세 개 아이콘)를 눌러주시면 돼요.
PC 화면이든 모바일이든 위치는 비슷하니까 찾기 어렵지 않으실 거고, 이 버튼을 눌러야 숨겨진 세부 메뉴들이 쫙 펼쳐지면서 우리가 찾는 예약 항목을 발견할 수 있거든요.

메뉴가 열리면 정말 많은 항목이 나오는데 여기서 가장 왼쪽에 있는 '교통안전교육' 탭을 선택한 뒤, 그 아래에 있는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 예약 버튼을 클릭해주시면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메뉴가 너무 많아서 한참 찾았는데, 다른 건 건드리지 마시고 딱 이 메뉴만 찾아서 들어가시면 신청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여기서 중요한 건 본인이 교육 대상자인지 확인하는 건데, 만 65세 이상은 권장 사항이지만 만 75세 이상은 의무 교육 대상이라서 이걸 안 받으면 갱신 자체가 불가능해요.
법적으로 정해진 부분이라 선택권이 없으니, 만 75세가 넘으셨다면 기간 내에 꼭 이수하셔야 과태료나 면허 취소 같은 불이익을 당하지 않으실 거예요.

예전에는 무조건 현장에 가서 들어야 했지만, 요즘은 상황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도 많이 대체가 되고 있어서 집에서도 편하게 들을 수 있거든요.
다만 컴퓨터 사용이 어렵거나 현장 교육을 선호하신다면 직접 교육장을 방문하셔야 하는데, 이 경우엔 상황에 따라 인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보시는 게 헛걸음을 막는 방법이에요.

교육을 신청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1단계는 바로 치매 선별 검사를 받는 건데, 사시는 곳 근처의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서 무료로 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여기서 '인지 저하 없음' 판정을 받아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고, 결과지는 경찰서나 면허시험장에 제출해야 하니 잊어버리지 말고 꼭 챙겨두셔야 해요.

검사를 무사히 마치셨다면 2단계인 교통안전교육을 받으시면 되는데, 아까 말씀드린 대로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중 편한 걸 선택해서 교육을 이수하시면 돼요.
온라인으로 들으실 때는 중간에 끄지 말고 끝까지 완료해야 전산에 이수 처리가 되니까, 시간 여유가 충분할 때 시작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교육까지 다 끝나셨다면 마지막 3단계 면허 갱신을 위해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하시면 되는데, 이때 빈손으로 가시면 안 되고 아래 준비물을 꼭 챙기셔야 합니다.
- 기존 운전면허증
-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2매
- 치매 선별 검사 결과지
- 갱신 수수료 (카드 결제 가능)
참고로 서울 강남경찰서는 적성검사 업무를 하지 않는다고 하니, 서울 사시는 분들은 강남경찰서를 제외한 다른 경찰서로 방문하셔야 두 번 일 안 하고 깔끔하게 갱신하실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