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폰 쓰시는 분들, 걷기 운동하려고 만보기 어플 따로 찾으실 필요 없습니다. 폰 안에 기본으로 깔려 있는 삼성 헬스(Samsung Health)가 최고거든요. 걸음 수 체크는 기본이고 수면 패턴이나 운동 기록까지 다 관리해 주니, 굳이 무거운 앱 새로 깔지 마시고 이것부터 한 번 써보세요. 솔직히 이것만 한 게 없죠.
만보기 어플 기본 기능 활용 팁
일단 갤럭시를 쓰신다면 만보기 어플을 따로 받을 필요 없이 기본으로 깔려 있을 겁니다. 혹시라도 안 보인다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들어가서 다시 받으시면 됩니다. 검색창에 이름만 치면 금방 나오거든요.
이게 폰 제조사에서 직접 챙기는 거라 연동도 매끄럽고 배터리도 많이 안 잡아먹습니다. 광고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무료 앱들보다 훨씬 깔끔하고 믿음직스러워서 주변에도 항상 추천하고 있습니다.

찾으셨다면 설치를 누르고 끝날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다운로드가 다 되면 열기 버튼이 파랗게 활성화되는데, 그걸 눌러서 바로 들어가 볼 수 있어요.
처음 들어가면 계정으로 로그인하라고 나오는데, 폰 처음 샀을 때 만들어둔 계정으로 알아서 연결되니 복잡할 건 전혀 없습니다. 화면에서 하라는 대로 동의 몇 번 눌러주시면 모든 준비는 끝납니다.


본격적으로 메인 화면에 들어온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내가 오늘 얼마나 걸었는지 걸음 수가 가장 크게 보이고, 그 밑으로 운동이나 수면 기록 같은 것들이 쭉 나열되어 있습니다.
보기 편하게 자주 확인하는 항목들만 위로 올리거나 안 쓰는 건 숨길 수도 있어요. 처음에는 메뉴가 많아서 헷갈릴 수 있으니, 다른 건 신경 쓰지 마시고 매일 목표 걸음 수만 확인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조금 더 써보시면 수면 체크 기능이 진짜 물건이라는 걸 알게 되실 겁니다. 그냥 폰이나 워치를 차고 자기만 해도 내가 어제 얼마나 깊게 잤는지, 중간에 몇 번 깼는지를 싹 다 기록해 주거든요.
저는 이 기록 보는 재미가 꽤 쏠쏠하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한 날이랑 찌뿌둥한 날의 데이터가 확실히 달라서, 평소 내 몸 상태를 파악하고 컨디션을 조절하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재밌는 기능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잘 때 내 코골이 소리를 녹음해 주는 기능입니다. 처음엔 좀 부끄럽기도 한데, 내 잠버릇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이걸 켜두면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습니다.
- 내 코골이가 얼마나 심한지 파악 가능
- 자다가 숨을 멈추는 무호흡증 증상 확인
- 가족들이 겪는 고충(?)을 이해하고 개선 노력
이렇게 세 가지만 봐도 한 번쯤은 꼭 켜두고 주무셔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단순히 걷는 것 말고도 자전거를 타거나 등산을 갈 때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습니다. 운동 종목을 선택하고 시작을 누르면, 내가 이동한 경로랑 속도는 물론이고 칼로리 소모량까지 알아서 계산해 줍니다.
가끔 주말에 땀 흘리며 등산 다녀와서 앱에 남은 경로를 보면 진짜 뿌듯함이 두 배가 되더라고요. 이런 작은 기록들이 차곡차곡 쌓이면 꾸준히 운동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니까 꼭 한 번 활용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마음 챙김이라는 명상 관련 기능도 들어있습니다. 평소에 몸 건강 챙기는 것 못지않게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도 정말 중요하잖아요?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데 은근히 도움이 됩니다.
솔직히 워치 같은 전용 기기가 있으면 훨씬 정확하게 잴 수 있지만, 폰만 잘 들고 다녀도 충분히 제 몫을 다하는 아주 훌륭한 앱입니다. 오늘부터 당장 주머니에 폰 챙겨 넣고 가볍게 동네 한 바퀴 걸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시작이 반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