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은 단순히 달여 먹는 것 외에도 꿀에 재우거나 튀김,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거든요. 특히 쌉싸름한 맛을 중화시키려면 우유와 갈아 마시거나 대추, 꿀을 곁들이는 게 가장 효과적이에요. 본인의 체질과 기호에 맞춰 가장 부담 없이 꾸준히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정답이랍니다.
인삼 먹는법 활용 꿀팁
몸보신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역시 따끈한 삼계탕이죠. 닭과 인삼의 궁합은 영양학적으로도 완벽하지만, 인삼의 사포닌 성분이 닭고기의 누린내를 잡아주어 국물 맛을 훨씬 깔끔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집에서 끓이실 때는 처음부터 넣기보다 물이 끓기 시작할 때 넣어야 영양소 파괴를 줄일 수 있어요. 푹 고아진 인삼은 식감이 부드러워져서 평소에 인삼을 싫어하던 아이들도 닭고기와 함께 주면 곧잘 받아먹더라고요.

가장 간편하면서도 영양을 온전히 섭취하는 방법은 바로 생으로 씹어 먹는 것이에요. 아침 공복에 깨끗이 씻은 수삼 한 뿌리를 천천히 오래 씹어 드시면, 은은하게 퍼지는 향과 함께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거든요.
만약 흙 냄새나 쓴맛이 너무 강하게 느껴진다면, 뇌두(머리 부분)는 반드시 제거하고 드시는 게 좋아요. 구토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거든요. 꿀이나 고추장에 살짝 찍어 드시면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오래 두고 꾸준히 드시고 싶다면 인삼 꿀절임을 강력하게 추천해 드려요. 쓴맛은 중화되고 단맛이 배어들어 차로 타 마시거나 간식처럼 한 숟가락씩 먹기에 딱 좋답니다. 만드는 방법도 정말 간단한데요.
- 수삼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세요.
- 먹기 좋은 크기로 얇게 편 썰어줍니다.
- 소독한 유리병에 인삼과 꿀을 1:1 비율로 담아 일주일간 숙성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물기 제거예요. 수분이 남아있으면 곰팡이가 피기 쉬우니 채반에 받쳐 반나절 정도 충분히 말려주시는 거 잊지 마세요!

맑은 탕이 지겨우시다면 얼큰한 인삼 닭개장은 어떠세요? 매콤한 국물 요리에 인삼을 넣으면 특유의 씁쓸한 맛이 감칠맛으로 변해서 국물 풍미가 확 살아나더라고요.
특히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용으로도 그만이에요. 땀을 뻘뻘 흘리며 한 그릇 비우고 나면, 몸속 노폐물이 싹 빠져나가는 듯한 개운함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입맛 없을 때 밥도둑이 되어주는 인삼 무침입니다. 새콤달콤한 고추장 양념에 오이, 양파 같은 아삭한 채소와 함께 버무리면 훌륭한 반찬이 탄생하죠.
삼겹살이나 오리고기 구워 드실 때 쌈 채소 대신 곁들여 보세요. 고기의 기름진 맛을 싹 잡아줘서 평소보다 훨씬 많이 먹게 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답니다. 무칠 때는 먹기 직전에 바로 무쳐야 물이 생기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바쁜 아침, 식사 대용으로 인삼 우유를 갈아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우유의 단백질이 인삼의 흡수율을 높여주고, 위벽을 보호해서 빈속에 마셔도 속 쓰림이 덜하거든요.
여기에 바나나 반 개나 꿀을 함께 넣고 갈아주면, 인삼 향이 거의 나지 않아 아이들도 '바나나 우유'인 줄 알고 맛있게 마신답니다. 저도 피곤한 날 아침마다 챙겨 먹는데 확실히 오후 피로감이 덜하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