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이용료는 대여 시간과 차종에 따른 기본 탑승 비용에 이동한 거리에 비례하는 주행 요금을 합산하여 계산되며 하이패스 비용은 별도로 청구되는 방식입니다. 앱 내 예약 화면에서 차량별 상세 견적을 미리 산출할 수 있으며 주중과 주말 그리고 성수기 여부에 따라 가격 변동 폭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쿠폰 적용 전 최종 결제 금액을 꼼꼼히 비교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쏘카 이용료 및 주행 요금 확인 방법
쏘카 앱이나 모바일 웹에 접속하셨다면 가장 먼저 전체 메뉴를 찾아야 하는데 메인 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줄 세 개 아이콘을 누르시면 됩니다. 이게 은근히 눈에 잘 안 띄어서 메뉴를 못 찾고 헤매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고요.
해당 메뉴를 통해 고객센터나 이용 안내 탭으로 진입해야 우리가 궁금해하는 정확한 가격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종마다 그리고 시간대마다 기준이 천차만별이라 이 표를 먼저 확인하는 게 순서거든요.

메뉴 리스트가 쭉 나오면 그중에서 '이용 요금' 항목을 찾아 터치해서 들어가 주시면 됩니다. 단순히 차를 빌리는 비용만 생각하시면 안 되고 기름값을 대신하는 주행 요금이 있다는 걸 꼭 인지하셔야 돼요.
저도 예전에 급하게 빌리느라 대여료만 보고 싸다고 생각했다가 나중에 주행 요금이 합산된 걸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거든요. 차량 손해 면책 상품 비용까지 포함된 총액을 예산으로 잡으셔야 나중에 당황하지 않습니다.


상세 화면으로 넘어오셨다면 '쏘카 요금표 자세히 보기'라는 버튼이 보이실 텐데 이걸 눌러야 전체 차종의 등급별 가격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경차부터 준중형, SUV, 수입차까지 카테고리가 나뉘어 있으니 본인이 대여하려는 모델의 기준 가격을 여기서 체크해 보세요. 참고로 이 표에 나오는 금액은 기준가일 뿐이고 실제로는 탄력 요금제가 적용돼서 더 비쌀 수도, 상황에 따라 쌀 수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언제 빌리느냐인데 주중과 주말의 가격 차이가 꽤 큽니다. 보통 주중은 일요일 19시부터 금요일 18시 50분 사이를 말하고 주말은 그 외의 시간대를 의미하거든요.
특히 공휴일이나 성수기 시즌에는 주말 요금 혹은 그 이상의 할증이 붙기도 하니 금요일 퇴근 직후에 바로 떠나실 계획이라면 평소보다 비용을 넉넉하게 잡아두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대여 시간은 최소 30분부터 설정 가능하고 그 이후로는 10분 단위로 쪼개서 예약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잠깐 짐만 옮길 거라면 딱 필요한 시간만큼만 빌리는 게 이득이겠죠.
하지만 차종이나 지역 특성 그리고 성수기 여부에 따라 최소 대여 가능 시간이 변동되거나 요금이 올라갈 수 있으니 예약 직전에 앱에서 최종 견적을 꼭 다시 확인하셔야 헛걸음을 안 합니다.

표를 보시면 일일 대여 요금 옆에 '주행 요금'이라는 게 따로 적혀 있는데 이게 바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기름값 대체 항목입니다. 1km를 달릴 때마다 차종별로 정해진 금액이 부과되는 방식이죠.
예전에는 km당 130원, 140원 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최근에는 유가와 물가가 오르면서 km당 200원 가까이 혹은 그 이상으로 책정되는 경우도 많아졌더라고요. 장거리를 뛰실 거라면 이 부분이 꽤 부담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절대 실수하면 안 되는 포인트가 하나 있습니다.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이 주유소에서 개인 카드를 쓰는 실수를 종종 하시거든요.
- 반드시 차량 운전석 앞 유리에 비치된 전용 주유 카드로 결제해야 합니다.
- 개인 카드로 결제 시 환불 절차가 매우 번거롭고 복잡해집니다.
- 주유량과 무관하게, 반납 시 이동한 거리만큼만 앱에 등록된 카드로 자동 청구됩니다.
내 돈 내고 기름 가득 채워줘 봤자 쏘카 좋은 일만 시키는 꼴이고 돌려받기도 힘드니 반드시 차 안에 있는 카드를 쓰셔야 해요.

마지막으로 장거리 운행 시 할인 혜택을 챙겨야 합니다. 일정 거리 이상 주행하면 구간별로 km당 단가를 깎아주는 제도가 있는데 이게 차종마다 적용 범위가 다릅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멀리 가실 거라면 주행 요금 할인이 적용되는 구간이 어디부터인지 미리 파악해 두세요. 생각보다 주행비가 많이 나올 수 있으니 꼼꼼히 따져보고 출발하는 게 현명한 소비의 지름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