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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택배박스는 1호부터 6호까지 다양한 규격으로 나뉘며, 상자의 크기가 커질수록 가격도 함께 상승합니다. 보내려는 물건의 크기와 무게에 맞춰 적절한 상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직접 우체국 창구에서 접수하면 방문 접수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체국 택배박스 규격 및 가격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택배 상자는 정해진 우체국 택배박스 규격에 따라 총 6가지 기본 종류로 구분됩니다. 가장 작은 1호 상자는 400원부터 시작하여, 크기가 가장 큰 6호 상자는 2,3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각 상자는 가로, 세로, 높이의 합을 기준으로 크기가 정해져 있어 보내려는 물품에 딱 맞는 상자를 고르기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 1호 상자는 세 변의 합이 50cm이며, 5호 상자는 120cm에 달합니다. 지점마다 2-1호와 같이 특수한 크기의 상자를 구비한 곳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1호부터 6호까지의 기본 상자로 대부분의 물품을 포장할 수 있습니다. 물건의 부피를 미리 가늠해보고 방문하면 알맞은 상자를 더 쉽게 선택할 수 있답니다.
우체국 택배 요금 (방문 접수)
우체국 택배는 접수 방식에 따라 요금이 달라집니다. '방문 접수'는 우체국 직원이 직접 지정한 장소로 와서 물품을 수거해가는 편리한 방식입니다.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하기 어렵거나 시간이 부족할 때 아주 유용합니다.
요금은 보내는 물품의 무게와 크기(세 변의 합)를 기준으로 책정됩니다. 무게가 많이 나가고 부피가 클수록 요금이 올라가지만, 무게가 2kg일 때와 30kg일 때의 요금 차이가 약 2배 정도로, 무게 증가에 비해 요금이 급격하게 비싸지지는 않는 편입니다. 다만, 방문 접수는 당일 접수가 어려울 수 있으니 급하게 보내야 한다면 다른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체국 택배 요금 (창구 접수)
'창구 접수'는 택배를 보낼 물품을 가지고 직접 우체국에 방문하여 접수하는 방법입니다. 방문 접수에 비해 요금이 더 저렴하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보통 500원에서 1,000원가량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우체국이 가깝거나 물건이 무겁지 않다면 적극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창구에서 직접 접수하면 보통 더 빠르게 발송 절차가 진행되므로 급한 물건을 보낼 때 유리합니다. 작은 물품의 경우, 편의점 택배가 더 저렴할 때도 있으니 상황에 맞게 비교해보고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택배 발송 시 유의사항
우체국 택배를 이용할 때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모든 물품을 다 보낼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접수 전에 취급 제한 품목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포장이 부실하거나 유리 제품처럼 파손 우려가 있는 물건은 접수가 거절될 수 있습니다.
특히 중량이 30kg을 넘거나, 세 변의 길이 합이 160cm를 초과하는 물품은 접수가 불가능합니다. 또한, 현금이나 수표, 상품권 등 현금화할 수 있는 물품과 300만 원을 초과하는 고가의 물품도 보낼 수 없으니 이 점을 반드시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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