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 삭제 파일 복원 프로그램
휴지통 삭제 파일 복원 프로그램은 삭제 직후라면 레쿠바나 이지어스 같은 복구용 프로그램으로 한 번은 시도해볼 만합니다. 다만 삭제한 뒤에는 해당 드라이브에 새 파일을 저장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덮어쓰기만 피하면 살릴 가능성이 확 올라갑니다.
휴지통 삭제 파일 복원 프로그램
휴지통 삭제 파일 복원 프로그램을 찾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은 레쿠바입니다. 오래전부터 많이 쓰인 편이라 자료도 많고, 간단한 삭제 파일을 확인해보는 용도로는 부담이 적습니다.
다만 설치할 때는 복구하려는 파일이 있던 드라이브와 다른 곳에 설치하는 편이 좋습니다. 같은 드라이브에 새 파일이 생기면 예전에 지워진 자리 위로 덮일 수 있어서, 살릴 수 있던 파일도 놓칠 수 있습니다.

설치 화면은 크게 어렵지 않아서 안내대로 넘기면 됩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설치 자체보다 삭제 이후의 대처가 더 중요합니다. 파일을 지운 사실을 알아차린 순간부터는 최대한 손을 덜 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사진이나 문서가 있던 폴더에 새 자료를 내려받거나 압축을 푸는 일은 피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솔직히 복구는 운도 조금 따르지만, 초반 대응을 잘하면 결과가 꽤 달라집니다.

레쿠바를 실행하면 안내 화면이 먼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쓰는 분이라면 이 안내 흐름을 따라가는 방식이 편합니다. 파일 종류와 있던 위치를 차례로 골라서 찾아보는 구조라 부담이 적습니다.
고급 설정부터 만지기보다는 기본 안내를 따라 한 번 돌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결과가 아쉽다면 그때 깊은 검색을 켜거나 다른 프로그램을 같이 확인해도 늦지 않습니다.

파일 종류를 고르는 화면에서는 사진, 음악, 문서, 영상처럼 대상을 좁힐 수 있습니다. 삭제한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다면 해당 종류만 고르는 편이 검색 결과를 보기 편합니다.
여러 폴더를 통째로 지웠거나 확장자가 섞여 있다면 전체 파일로 보는 것이 낫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는 있지만, 괜히 범위를 좁혔다가 필요한 자료를 빼먹는 것보다는 안전합니다.

파일이 있던 위치를 고르는 단계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바탕화면에서 지웠다면 바탕화면을, 특정 드라이브나 폴더에서 지웠다면 그 위치를 최대한 정확히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삭제된 위치를 정확히 기억하는 것이 복구 성공률에 꽤 영향을 줍니다. 위치를 넓게 잡으면 결과가 많이 나와서 찾기 힘들고, 너무 좁게 잡으면 빠지는 파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깊은 검색을 켜면 시간이 더 걸리지만 더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급하게 몇 개만 확인할 때는 기본 검색부터 해도 되지만, 사진 폴더나 오래된 문서처럼 중요한 자료라면 깊은 검색까지 보는 편이 마음이 편합니다.
검색 결과에 파일 이름이 보여도 모두 살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상태가 나쁘게 표시되는 파일은 열리지 않거나 일부가 깨질 수 있으니, 결과를 볼 때는 기대치를 살짝 낮추고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 삭제 직후에는 해당 드라이브 사용을 최대한 멈춥니다.
- 복구한 파일은 원래 위치가 아닌 다른 드라이브에 저장합니다.
- 중요한 자료라면 기본 검색 후 깊은 검색도 함께 확인합니다.

이지어스도 휴지통에서 지운 파일을 찾을 때 많이 거론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레쿠바보다 화면 구성이 깔끔하게 느껴지는 편이라, 컴퓨터 설정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이쪽이 더 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무료로 확인 가능한 범위와 실제 저장 가능 범위는 버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스캔 결과에서 필요한 파일이 보이는지 먼저 확인하고, 그다음 저장 방식까지 살펴보는 편이 좋습니다.

운영체제에 맞는 버전을 고르는 화면에서는 본인 컴퓨터 환경을 먼저 확인하면 됩니다. 윈도우에서 지운 파일이면 윈도우용을 받으면 되고, 맥에서 지운 파일은 맥용을 고르는 식입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이름이 비슷한 자료가 검색에 섞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 곳에서나 받기보다는 공식 배포 경로를 찾아 들어가고, 설치 중에 불필요한 추가 항목이 있는지도 차분히 보는 편이 좋습니다.

무료 체험판이 있는 경우에는 바로 결제부터 생각하지 말고, 먼저 삭제된 파일이 목록에 잡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순서상 좋습니다. 목록에 나오지 않으면 다른 방식도 같이 생각해야 합니다.
스캔 결과에서 파일명, 크기, 위치가 그럴듯하게 보인다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리보기에서 열리지 않거나 파일 크기가 이상하게 보이면 살려도 제대로 열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외장하드, USB, SD카드처럼 따로 연결하는 저장 장치도 복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사진을 많이 옮기는 분들은 메모리카드에서 실수로 지우는 일이 은근히 있어서 이런 기능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저장 장치가 물리적으로 고장 난 상태라면 일반 프로그램으로 무리하게 반복 검색하는 것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식이 됐다 안 됐다 하거나 소리가 이상하면 먼저 사용을 멈추는 쪽이 안전합니다.


이지어스 화면에서는 드라이브나 위치를 골라 스캔을 시작하는 방식입니다. 화면 구성이 직관적인 편이라 어느 저장 장치를 볼지 고르는 데 크게 헤매지는 않을 겁니다.
여기서도 핵심은 삭제한 곳을 제대로 고르는 것입니다. D드라이브에서 지운 파일은 D드라이브를 봐야 하고, 바탕화면에서 지운 파일은 윈도우가 설치된 드라이브 쪽을 확인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색 결과에는 내가 찾던 파일도 나오지만, 기억에 없는 파일이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임시로 저장됐다가 지워진 자료까지 섞여 나올 수 있어서 이름과 날짜를 같이 봐야 합니다.
그리고 복구한 파일은 원래 있던 위치에 바로 저장하지 마십시오. 같은 위치에 저장하면 아직 살릴 수 있는 다른 파일 자리까지 덮을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레쿠바는 가볍게 먼저 확인하기 좋고, 이지어스는 화면이 쉬운 편입니다. 어느 쪽이든 삭제 직후 사용을 멈추고, 다른 드라이브에 복구 파일을 저장하는 습관만 지켜도 성공 가능성이 꽤 올라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