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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먹는법

redtshirt 2026. 1. 15. 12:19

인삼은 단순히 달여 먹는 것 외에도 꿀에 재우거나 튀김,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거든요. 특히 쌉싸름한 맛을 중화시키려면 우유와 갈아 마시거나 대추, 꿀을 곁들이는 게 가장 효과적이에요. 본인의 체질과 기호에 맞춰 가장 부담 없이 꾸준히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정답이랍니다.

 

인삼 먹는법 활용 꿀팁

 

몸보신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역시 따끈한 삼계탕이죠. 닭과 인삼의 궁합은 영양학적으로도 완벽하지만, 인삼의 사포닌 성분이 닭고기의 누린내를 잡아주어 국물 맛을 훨씬 깔끔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집에서 끓이실 때는 처음부터 넣기보다 물이 끓기 시작할 때 넣어야 영양소 파괴를 줄일 수 있어요. 푹 고아진 인삼은 식감이 부드러워져서 평소에 인삼을 싫어하던 아이들도 닭고기와 함께 주면 곧잘 받아먹더라고요.

 

뚝배기에 담긴 따뜻한 인삼 삼계탕을 숟가락으로 떠먹으려는 모습

 

가장 간편하면서도 영양을 온전히 섭취하는 방법은 바로 생으로 씹어 먹는 것이에요. 아침 공복에 깨끗이 씻은 수삼 한 뿌리를 천천히 오래 씹어 드시면, 은은하게 퍼지는 향과 함께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거든요.

 

만약 흙 냄새나 쓴맛이 너무 강하게 느껴진다면, 뇌두(머리 부분)는 반드시 제거하고 드시는 게 좋아요. 구토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거든요. 꿀이나 고추장에 살짝 찍어 드시면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깨끗하게 손질된 신선한 수삼을 생으로 씹어 먹는 장면

 

오래 두고 꾸준히 드시고 싶다면 인삼 꿀절임을 강력하게 추천해 드려요. 쓴맛은 중화되고 단맛이 배어들어 차로 타 마시거나 간식처럼 한 숟가락씩 먹기에 딱 좋답니다. 만드는 방법도 정말 간단한데요.

 

  • 수삼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세요.
  • 먹기 좋은 크기로 얇게 편 썰어줍니다.
  • 소독한 유리병에 인삼과 꿀을 1:1 비율로 담아 일주일간 숙성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물기 제거예요. 수분이 남아있으면 곰팡이가 피기 쉬우니 채반에 받쳐 반나절 정도 충분히 말려주시는 거 잊지 마세요!

 

유리병에 가득 담긴 인삼 꿀절임을 숟가락으로 뜨는 모습

 

맑은 탕이 지겨우시다면 얼큰한 인삼 닭개장은 어떠세요? 매콤한 국물 요리에 인삼을 넣으면 특유의 씁쓸한 맛이 감칠맛으로 변해서 국물 풍미가 확 살아나더라고요.

 

특히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용으로도 그만이에요. 땀을 뻘뻘 흘리며 한 그릇 비우고 나면, 몸속 노폐물이 싹 빠져나가는 듯한 개운함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얼큰한 국물 요리에 인삼을 넣어 끓인 인삼 닭개장

 

입맛 없을 때 밥도둑이 되어주는 인삼 무침입니다. 새콤달콤한 고추장 양념에 오이, 양파 같은 아삭한 채소와 함께 버무리면 훌륭한 반찬이 탄생하죠.

 

삼겹살이나 오리고기 구워 드실 때 쌈 채소 대신 곁들여 보세요. 고기의 기름진 맛을 싹 잡아줘서 평소보다 훨씬 많이 먹게 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답니다. 무칠 때는 먹기 직전에 바로 무쳐야 물이 생기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매콤달콤한 양념에 갓 무쳐낸 신선한 인삼 무침 요리

 

바쁜 아침, 식사 대용으로 인삼 우유를 갈아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우유의 단백질이 인삼의 흡수율을 높여주고, 위벽을 보호해서 빈속에 마셔도 속 쓰림이 덜하거든요.

 

여기에 바나나 반 개나 꿀을 함께 넣고 갈아주면, 인삼 향이 거의 나지 않아 아이들도 '바나나 우유'인 줄 알고 맛있게 마신답니다. 저도 피곤한 날 아침마다 챙겨 먹는데 확실히 오후 피로감이 덜하더라고요.

믹서기에 인삼과 우유를 넣고 갈아 만든 건강 주스 한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