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아쓰기

카카오 영어 번역기

tlwkr7 2025. 12. 26. 01:02

카카오 영어 번역기는 별도의 복잡한 어플 설치 과정 없이, 우리가 매일 쓰는 카카오톡에서 'Kakao i 번역' 채널만 추가하면 인공지능 챗봇과 대화하듯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예요. 혹은 다음 검색창을 통해 PC나 모바일 웹에서 즉시 사용할 수도 있어, 급하게 외국어 해석이 필요할 때 정말 유용하답니다.

 

카카오톡 채널 추가로 1초 만에 실행하기

 

가장 먼저 카카오 영어 번역기를 쓰기 위해 카카오톡 앱을 실행해 주세요. 보통 친구 목록만 쓱 보고 넘어가시는데, 화면 우측 상단을 자세히 보시면 작은 돋보기 모양의 아이콘이 보이실 거예요.

 

이게 은근히 눈에 잘 안 띄어서 못 찾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이 검색 기능을 활용하면 친구 찾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플러스 채널을 찾을 수 있으니 위치를 꼭 기억해 두시는 게 좋아요.

 

카카오톡 친구 탭 상단에 있는 돋보기 검색 아이콘 위치

 

검색창이 뜨면 'Kakao i 번역'이라고 입력해 보세요. 그러면 노란색 로고와 함께 공식 채널이 검색 결과에 나타날 거예요. '자연스러운 인공지능 번역'이라는 문구가 보이시죠?

 

여기서 우측의 '채널 추가' 버튼을 콕 눌러주시면 됩니다. 굳이 무거운 번역 어플을 따로 깔아서 휴대폰 용량 차지할 필요 없이, 이렇게 채널만 추가해두면 언제든 채팅방에서 친구랑 대화하듯 불러낼 수 있어 정말 간편하거든요.

 

{"alt":"검색창에 Kakao i 번역을 입력하고 채널을 추가하는 과정"}

 

채널을 추가하고 채팅방에 들어가면, 일반적인 대화창과 똑같은 화면이 나와요. 예전에는 도움말 버튼이 따로 있었는데 요즘은 업데이트되면서 심플해졌더라고요.

 

사용법이 궁금하다면 채팅창에 '도움말'이라고 입력해 보세요. 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 없이, 그냥 번역하고 싶은 한국어를 입력하면 AI가 알아서 영어로 척척 바꿔줍니다. 예를 들어 'Hello'를 입력하면 '안녕'이라고 바로 답장이 오는 식이죠.

 

{"alt":"채팅창에 영어 단어를 입력하면 한국어로 즉시 번역되는 모습"}

 

단순히 텍스트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음성 듣기' 기능도 지원한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해외여행 중에 외국인과 대화가 막혔을 때, 스마트폰 화면을 보여주는 것보다 원어민 발음으로 들려주는 게 훨씬 효과적일 때가 있거든요.

 

원하는 문장을 입력하고 특정 언어로 번역해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식당은 어디에 있나요? 를 일본어로"라고 말하듯이 입력하면, 문맥을 파악해서 일본어로 깔끔하게 바꿔준답니다.

 

{"alt":"음성 듣기 기능을 실행하고 특정 언어로 번역을 요청하는 화면"}

 

채팅방 하단의 메뉴를 보면 '번역 언어 변경' 버튼이 있는데, 이걸 누르면 한국어를 기준으로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설정을 바꿀 수 있습니다. 영어뿐만 아니라 제2외국어 공부하시는 분들에게도 딱이죠.

 

흥미로운 점은 한국어를 거치지 않고 다른 나라 언어끼리의 번역도 가능하다는 거예요. 설정만 잘 만져두면 글로벌한 소통이 가능해지니, 여행 가기 전에 미리 이것저것 눌러보면서 익숙해지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alt":"번역 언어 설정을 변경하여 다양한 국가의 언어를 선택하는 메뉴"}

 

별도 설치 없이 웹에서 바로 번역하기

 

두 번째 방법은 PC와 모바일 어디서든 통하는 방법이에요. 다음(Daum)이나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카카오 번역' 또는 '카카오 i'라고 검색해 보세요. 그러면 별도의 페이지 이동 없이 바로 입력할 수 있는 창이 나타납니다.

 

급하게 단어 하나 찾아야 하는데 앱 켜고 채널 들어가고 하는 과정이 귀찮을 때 있잖아요? 그럴 때는 그냥 인터넷 창 열어서 검색하는 게 제일 빠르더라고요. 저도 업무 중에 간단한 문장 확인할 때는 이 방법을 더 자주 쓰는 편이에요.

 

다음 검색창에서 카카오 번역을 검색했을 때 나타나는 화면

 

제가 직접 테스트 삼아 "이건 카카오 번역입니다"라고 입력해 봤어요. 그랬더니 기특하게도 입력된 언어가 한국어라는 걸 스스로 감지해서 영어로 변환해 주더라고요.

 

'언어 감지' 기능이 진짜 물건인 게, 우리가 생전 처음 보는 외국어를 복사해서 붙여넣어도 알아서 어느 나라 말인지 파악해 준다는 점이에요. 예전에는 일일이 '이게 독일어인가? 프랑스어인가?' 눌러보면서 찾느라 고생했는데, 이제는 기술이 좋아져서 그럴 필요가 싹 사라졌죠.

 

입력한 문장의 언어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번역해 주는 기능

 

지원하는 언어도 상당히 다양해서 놀랐어요. 기본적으로 많이 쓰는 언어들 외에도 여행지에서 필요한 대부분의 말을 커버하고 있거든요. 지원 언어 목록은 다음과 같아요.

  • 주요 언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 유럽권: 네덜란드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 아시아 및 기타: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시아어, 벵골어, 아랍어, 터키어, 힌디어

이 정도면 세계 일주를 하더라도 말이 안 통할 걱정은 없겠죠? 예전에는 무거운 회화책 바리바리 싸 들고 다니느라 어깨가 빠질 뻔했는데,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면 충분하니 세상 참 좋아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양한 국가의 지원 언어 목록이 표시된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