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꼬마사전 pc 다운로드
예전에 유용했던 다음 꼬마사전 pc 다운로드 방법을 찾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안타깝게도 이 프로그램은 2014년에 서비스가 공식 종료되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공식 경로로 받을 수 없고, 개인이 올려둔 설치 파일을 찾아야 하는데 보안에 취약할 수 있으니 사실 권장하지 않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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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다음 꼬마사전 pc 다운로드 설치 파일을 구하셨다면 아마 이런 화면을 보게 될 거예요. 딱 봐도 디자인이 좀 오래된 느낌이 나죠? 2014년에 서비스가 끝난 프로그램이다 보니 설치 마법사 화면도 예전 스타일 그대로 남아있더라고요.
설치 자체는 '다음' 버튼만 누르면 금방 끝나긴 해요. 하지만 이게 공식 파일이 아니라는 게 문제죠. 누가, 언제, 어떻게 백업해둔 파일인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괜히 설치했다가 PC만 느려지거나 이상한 게 깔릴 수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돼요.

설치 중간에 이렇게 구성 요소를 선택하는 창이 떠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사전 DB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죠. 예전에는 이런 추가 기능들이 꽤 유용하게 쓰였거든요.
여기서 '기타' 항목을 잘 보셔야 해요. 보통 이런 오래된 프로그램들은 '시작페이지 변경'이나 '제휴 프로그램 설치' 같은 원치 않는 옵션이 숨어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물론 지금은 서비스가 다 종료돼서 의미 없을 수도 있지만, 혹시 모르니 확인하는 게 좋죠.

설치가 끝나면 '꼬마 학습' 기능을 위해 로그인을 하라는 창이 나와요. 이것도 당연히 지금은 작동하지 않는 기능이에요. 다음(Daum) 계정 로그인을 해봤자 서버가 없으니 연결이 안 될 거예요.
그냥 '로그인 없이 완료'를 누르고 넘어가면 되긴 해요. 이런 걸 보면 참 아쉽죠. 당시에는 나름 혁신적인 기능이었을 텐데, 시대가 변하면서 이렇게 사라지는 걸 보면요.

실행 전 마지막 단계로 설정 창이 여러 개 나타나요. 그중 첫 번째가 바로 '대상 프로그램 선택' 화면인데요. 이게 꼬마사전의 핵심 기능이었죠.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뜻을 보여주는 기능을 어디서 쓸지 정하는 거예요.
보시면 웹 브라우저(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크롬), 오피스, PDF 등에서 작동하게 설정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이것도 지금은 무의미해요. 요즘 브라우저나 오피스 버전과는 호환이 안 될 가능성이 99% 거든요. 특히 크롬이나 파이어폭스는 확장 프로그램 방식이었는데, 스토어에서 다 내려갔죠.

다음 설정은 '단어해석 언어'예요. 영어 발음을 미국식으로 들을지, 영국식으로 들을지 정하거나 반복 횟수를 조절하는 기능이었네요. 이런 세세한 설정이 가능해서 인기가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것도 마찬가지로 DB 서버가 종료되었기 때문에 지금 설치해봤자 발음이 제대로 나올지 의문이에요. 아마 안 될 가능성이 높죠. 요즘은 네이버 사전이나 구글 번역 웹사이트에서 바로 발음을 들을 수 있으니 굳이 이 기능이 필요 없기도 하고요.

여긴 '기본 설정' 탭이네요. 마우스를 올렸을 때 몇 초 만에 번역 창이 뜨게 할 건지, 단축키는 뭘로 할 건지 같은 편의 기능을 설정하는 곳이었어요. 저도 예전에 쓸 때 이 딜레이 시간 조절하는 게 은근히 편했던 기억이 나요.
너무 빨리 뜨면 웹서핑할 때 거슬리고, 너무 늦게 뜨면 답답하니까요. 이런 세심한 설정이 가능했다는 게 꼬마사전의 큰 장점이었죠. 물론, 다시 말하지만 지금은 이 기능들이 제대로 작동한다고 보장할 수 없어요.

'내 단어 저장하기' 기능도 있었어요. 이것도 로그인이 필요한 기능이라 지금은 사용할 수 없겠죠. 검색했던 단어를 자동으로 저장해 주거나, 원하는 단어만 쏙쏙 골라 '내 단어장'에 모아둘 수 있었어요.
요즘 웹 사전들이 기본으로 제공하는 단어장 기능의 원조 격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하지만 역시나 서버가 없으면 무용지물이죠. 지금은 그냥 이런 기능이 '있었다' 정도로만 알아두시면 될 것 같아요.

마지막 설정은 '내 단어 학습하기'네요. 꼬마학습기라는 별도 기능으로, 저장해 둔 단어들을 퀴즈처럼 풀면서 외울 수 있게 도와줬어요. 이것도 은근히 모르시는 분들 많았는데, 꽤 쏠쏠한 기능이었죠.
추천 단어장이나 내가 본 단어들을 모아서 학습할 수 있게 했다는 게 참신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모두 추억 속의 기능이 되어버렸네요. 서비스 종료가 정말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에요.

모든 설정을 마치면 드디어 이렇게 작은 사전 창이 떠요. 이게 꼬마사전의 본체였죠. 여기에 직접 단어를 입력해서 검색할 수도 있었어요. 디자인은 단순하지만 갖출 건 다 갖춘 모습이죠.
한자나 베트남어 검색도 지원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결론적으로 지금은 이 프로그램을 쓰는 걸 추천하지 않아요. 서비스가 종료되어 보안에 위험하고, 기능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든요. 차라리 요즘 브라우저에서 제공하는 '확장 프로그램' 형태의 사전을 쓰시는 게 훨씬 안전하고 편리할 거예요.

이건 꼬마사전 창을 세로로 길게 본 모습이네요. 화면 구석에 띄워놓고 쓰기 편한 구조였어요. 저도 예전에 영어 원서 읽을 때 옆에 켜두고 모르는 단어 나올 때마다 바로 검색하고 그랬거든요.
추억의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이제는 안전하게 놓아줄 때가 된 것 같아요. 요즘은 크롬 웹 스토어 같은 곳에 가면 '네이버 영어사전'이나 '구글 번역' 확장 프로그램을 쉽게 설치할 수 있거든요. 그게 훨씬 더 빠르고 정확하고 안전한 방법이니, 꼭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
